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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윤석열 40.2% vs 이재명 37.4%…오차내 '팽팽'

등록 2021.05.12 09: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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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한길리서치…다자 땐 尹 26.2% 李 24.4%

이낙연 13% 안철수 6.8% 홍준표 6.2% 정세균 4.3%

[서울=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서울=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1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윤 전 총장과 이 전 지사간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40.2% 이 지사는 37.4%로 조사됐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8.7%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60대 이상에선 윤 전 총장이, 40대에선 이 지사가 각각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윤 전 총장이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등에서 앞선 반면, 이 지사는 호남에서 크게 우세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두 후보의 차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윤석열 전 총장이 26.2%, 이재명 지사가 24.4%로 선두권이었고,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3.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8%,  홍준표 무소속 의원 6.2%,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3% 순이었다.

범여권 조사에선 이재명 지사 32.2%, 이낙연 전 대표 15.4%, 정세균 전 총리 5.0%, 박용진 의원 3.8%, 김두관 의원 1.1%, 이광재 의원 0.4% 순이었다.

범야권 조사에선 윤석열 전 총장 27.0%, 홍준표 무소속 의원 9.7%, 유승민 전 의원 7.8%, 안철수 대표 7.0%, 원희룡 제주지사 3.3%, 황교안 전 대표 3.0%,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2.3%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9.8%, 무선 전화면접 5.4%, 무선 ARS 74.7%, 유선 ARS 0.1%,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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