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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707부대 미션 포기...누리꾼들 갑론을박

등록 2021.05.12 14: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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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철부대' 8회. (사진 = SKY, 채널A 방송 캡처) 2021.05.1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철부대' 8회. (사진 = SKY, 채널A 방송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강철부대'에서 707부대가 미션을 포기한 것을 두고 누리꾼의 반응이 양분됐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에서 707부대는 참호격투를 앞두고 포기를 결정했다. 이날 707의 이진봉은 "부상의 위험성도 보였다. 대미지가 많을 것 같은 경기로 보였다. 어설프게 할 바에는 탄을 아껴 두자(라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707의 선택에 UDT 육준서는 "많은 감정이 들기는 했지만 707의 전략이었기 때문에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범석은 "우리 팀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솔직히 참호격투가 체력 소모가 심하다. 부전승으로 올라가면 이길 확률이 크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누리꾼들은 "이기기만을 위해 기권을 선택하는 모습이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음", "시도도 안 하고 포기한다는 의견을 존중해 줘도 되는 건가", "이해는 하는데 공감은 안 됨. 힘을 비축해서 다음 게임에 집중하겠다니", "체력 비축해서 본미션 이기고 싶은건 다 마찬가지 아닌가. 이기적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걸 군사작전으로 생각하면 이진봉 팀장 판단이 맞지", "진짜 군인처럼 생각하는 것 같은데", "UDT도 괜찮다고 한 일에 더 말 얹고 싶지 않다" 등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강철부대'의 시청률 5.9%(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3.25%(수도권 기준)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한편 707 팀원으로 출연했던 박수민 중사는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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