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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4안타 3타점' 삼성, KT 꺾고 2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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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2 2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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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초 1사 주자 1,2루 삼성 박해민이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04.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20승 고지에 선착했다.

삼성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KT에 전날 패배를 설욕한 삼성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20승째(13패)를 올렸다.

역대 20승 선점 팀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것은 32번 중 21차례로, 확률은 65.6%다.

삼성 리드오프로 나선 박해민이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아울러 박해민은 3회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해 KBO리그 역대 24번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5이닝 6피안타(3홈런) 4실점(1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불펜과 타선의 도움 덕에 행운의 승리를 맛봤다. 시즌 3승째(3패)다.

2연승을 마감한 KT는 17승 15패를 기록했다.

KT 사이드암 선발 투수 고영표는 6이닝 7피안타(1홈런) 6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2패째(3승)를 떠안았다.

2회초 강민호의 안타와 강한울의 희생번트, 송준석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삼성은 김지찬이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냈다.

삼성은 3회 안타를 친 박해민이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나아가 무사 3루를 만들었고,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이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오재일이 우월 솔로포(시즌 2호)를 날려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4회 송준석의 몸에 맞는 공, 김지찬의 안타와 도루, 김상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고, 박해민의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가 연달아 나와 대거 3점을 보탰다.

KT의 추격은 거셌다. KT는 5~6회 홈런 4방을 몰아치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5회말 선두타자 박경수가 좌월 솔로 홈런(시즌 4호)을 쏘아올려 추격의 불씨를 당긴 KT는 이후 2사 1루에서 배정대가 좌월 투런포(시즌 2호)를 날린 뒤 후속타자 강백호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연속타자 홈런(시즌 4호)을 작렬, 4-6까지 따라붙었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장성우가 솔로 홈런(시즌 3호)를 날려 KT의 5-6 추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삼성은 7~8회 마운드를 지킨 심창민, 우규민이 각각 ⅔이닝,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살얼음판 리드를 지켰다.

삼성은 9회 김지찬의 안타와 도루, 김상수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박해민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7-5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끝판대장' 오승환은 안타 1개만 내주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삼성 승리를 지켰다. 시즌 10세이브째(1패)를 챙긴 오승환은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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