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진대 의대 유치하자"…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등록 2021.05.13 18:19: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진대 의대 유치하자"…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대진대학교가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대진대는 13일 오후 중앙도서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경기 포천시와 동두천시, 강원도 고성군 등의 주요 단체장과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기업체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해 의대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사항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출범식은 출범 선언, 위원회 구성원 소개 및 활동 소개, 위촉장 수여, 의과대학 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으며, 경기·강원지역의 낙후된 의료체계 개선과 군 의료지원, 보편적 의료복지 실현 등을 위한 의과대학 설립 염원을 표출했다.

대진대 의대 유치 추진위는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과 대응전략 모색 등을 위해 김성원(동두천시·연천군), 서영교(서울 중랑구갑) 국회의원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철휘 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대장, 이학주 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중장 등을 고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박윤국 포천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함명준 고성군수, 김광철 연천군수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임영문 공동위원장(대진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진대학교의 의과대학 유치는 심각한 의료 취약지역인 경기·강원 북부의 낙후된 의료체계 개선 및 지역 간 의료환경 격차를 해소하는 길"이라며 "공공의료 서비스의 중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 의대 유치 추진위는 향후 서명운동 전개와 포럼 개최 등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확산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