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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리시청 압수수색…"공무원들 땅투기 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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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4 10:45:24
금융범죄수사대, 14일 오전 구리시청 압색
구리시청, 피의자들 주거지 등 5개소 대상
사노동 일대 조성되는 물류단지 투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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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경찰이 구리시청 소속 공무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포착하고 14일 관련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구리시청과 피의자들의 주거지 등 5개 장소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안승남 구리시장의 비서실장 A씨가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구리시 내 토지를 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토지는 구리시 사노동 개발제한 구역 인근으로 A씨가 지인 명의로 지난해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은 구리시청 공무원 등이 구리시 사농동 일대에 'E-Commerce 물류단지' 개발정보를 사전에 취득하고, 개발예정지 부근 토지 등을 매입한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행됐다.

관련 혐의를 받는 피의자에 대한 내용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들은 모두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나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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