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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김도훈,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연구하는 경찰

등록 2021.05.14 1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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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김도훈,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연구하는 경찰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 김도훈 기획운영과장이 해양수산부·한국해양과학기술협회 주관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양안전 분야 박사이기도 한 김 과장은 지난해 6월 영국 학회지 ‘오션 엔지니어링’에 논문을 게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과장의 논문 ‘선박 근접 조우 상황에서 항해사가 지각한 충돌위험 요인 식별 연구’는 해양 안전 위험 요인을 고증한 것으로, 74편의 논문 후보 중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김 과장은 낮에는 모든 직원의 인사, 복무 관리 등을 감독하고 밤에는 논문을 작성해 왔다.

김 과장은 “주경야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보령해경 동료들과 가족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해양경찰과 해양안전 박사로서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국내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재학 및 수료자가 지난 1년 동안 국내외에 게재한 논문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기술협회 심사위원회가 3단계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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