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넉달만에 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충북 68번째
14일 증평군에 따르면 80대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A씨는 지난 3월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A씨는 지역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자다.
A씨의 장례 절차는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해당 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3월25~27일 사흘간 28명(괴산 통계 1명 포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15일 대중목욕탕 집단감염과 관련해 60대 B씨가 숨진 이후 4개월 만이다. 이 대중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3명이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충북 누적 사망자는 68명이다.
한편 지난 11일 호흡곤란으로 청주지역 병원에 이송됐다가 숨진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30대 증평 주민의 사망 통계는 청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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