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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동점포·박경수 결승타' KT, 최하위 롯데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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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5 20:33:00
롯데 나균안, 투수 변신 후 첫 선발 등판서 5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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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초 KT 강백호가 다리를 높게 들며 타격하고 있다. 2021.04.1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KT는 시즌 19승16패가 됐다.

선발 소형준이 5이닝 8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물러난 KT는 주권-김민수-안영명-김재윤으로 이어진 구원진이 각각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역전승 발판을 놨다. 김민수가 구원승을 챙겼다.

최하위 롯데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22패(1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포수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옮긴 뒤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나균안이 5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다 잡은 승리를 내줬다.

네 번째 투수 김대우가 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초반 분위기는 롯데가 주도했다.

나균안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6회까지 4-0으로 리드했다.

3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일군 2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우전 적시타, 안치홍의 좌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3-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루에서 손아섭이 좌전 안타로 2루 주자 안치홍을 불러들였다.

나균안에 묶였던 KT 타선은 롯데 구원 투수들을 흔들었다.

KT는 7회초 박경수의 몸에 맞는 공과 신본기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연결했다. 찬스에서 대타로 나선 문상철이 우월 2루타를 날려 2-4로 추격했다.

8회에는 선두 조일로 알몬테가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후속 강백호가 우월 투런포(시즌 5호)를 때려 4-4 동점을 이뤘다. 배정대의 좌전 안타로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박경수의 적시 2루타가 터져 역전했다.

한 번에 흐름을 빼앗긴 롯데는 8회말 2사 만루, 9회 2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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