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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NC, 1위 삼성 0.5게임차 추격…KT, 롯데에 역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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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5 21:13:30
NC, KIA 잡고 5연승
롯데 나균안, 투수 변신 후 첫 선발 등판 5이닝 무실점
키움, 한화 15-1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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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4대3으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5.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이틀 연속 무너뜨렸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선보이며 14-4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공동 2위 LG는 시즌 20승(15패)째를 신고했다.

이틀 연속 LG에 당한 삼성(21승15패)은 0.5경기 차 앞선 불안한 1위를 유지했다.

선발 희비가 갈렸다.

LG 선발 이민호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4⅔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7실점으로 부진,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됐다.

LG 타선은 초반부터 화끈하게 터졌다. 채은성은 3안타 3타점을 올렸고, 이천웅은 홈런 하나를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수확했다. 유강남은 시즌 5호포를 3점포로 장식했다.

LG는 1회 1사 3루에서 김현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았다. 3회에는 1사 3루에서 홍창기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보탰다. 이어 2사 1, 2루에서 채은성, 이천웅의 연속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LG는 5회 대거 5점을 얻어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채은성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고, 2사 2, 3루에서 나온 유강남의 좌중월 스리런으로 8-0으로 차이를 벌렸다. 후속 로베르토 라모스도 오른쪽 펜스를 넘겨 연속 타자 홈런을 작성했다.

삼성은 0-10으로 끌려가던 7회 이원석의 좌중월 솔로포로 침묵을 깼다.

그러나 LG는 7회말 이천웅의 우월 솔로 아치로 다시 '10점 차'를 만들었고, 8회에는 3점을 더 뽑아내 삼성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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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초 KT 강백호가 다리를 높게 들며 타격하고 있다. 2021.04.13. dahora83@newsis.com
부산에서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4위 KT는 시즌 19승16패가 됐다.

선발 소형준이 5이닝 8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주권-김민수-안영명-김재윤으로 이어진 구원진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버텨 역전승 발판을 놨다. 김민수가 구원승을 챙겼다.

역전패를 당한 최하위 롯데는 시즌 22패(1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포수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옮긴 뒤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나균안이 5이닝 무실점 역투를 선보였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다 잡은 승리를 내줬다.

네 번째 투수 김대우가 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초반 분위기는 롯데가 주도했다. 나균안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6회까지 4-0으로 리드했다.

3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일군 2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우전 적시타, 안치홍의 좌전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3-0으로 앞섰다.

5회에는 2사 2루에서 손아섭이 좌전 안타로 2루 주자 안치홍을 불러들였다.

나균안에 묶였던 KT 타선은 롯데 구원 투수들을 흔들었다.

KT는 7회초 박경수의 몸에 맞는 공과 신본기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연결했다. 찬스에서 대타로 나선 문상철이 우월 2루타를 날려 2-4로 추격했다.

8회에는 선두 조일로 알몬테가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후속 강백호가 우월 투런포(시즌 5호)를 때려 4-4 동점을 이뤘다. 배정대의 좌전 안타로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박경수의 적시 2루타가 터져 역전했다.

롯데는 8회말 2사 만루, 9회 2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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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초 1사 주자 1루에서 NC 알테어가 투런 홈런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1.04.11. sdhdream@newsis.com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홈런 3방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7-3으로 물리쳤다.

5연승을 달린 공동 2위 NC는 20승(15패) 고지를 밟았다.

8위 KIA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20패(15승)째를 기록했다.

NC는 대포로 KIA 마운드를 압도했다. 애런 알테어가 역전 스리런포를 치며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권희동과 박석민도 손맛을 봤다.

선제점은 KIA가 냈다. KIA는 1회초 선두 최원준과 김태진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뽑았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이정훈의 적시 2루타로 2-0을 만들었다.

NC는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1사 후 권희동이 KIA 김유신을 상대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시즌 5호)를 터뜨렸다. 나성범의 우전 안타, 박석민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는 알테어가 좌월 3점 아치를 그려 전세를 뒤집었다. 홈런왕 경쟁을 하고 있는 알테어의 시즌 12호포다.

4-2 리드를 유지하던 NC는 4회 2사 2루에서 지석훈의 좌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보탰다.

KIA가 7회초 프레스턴 터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NC는 다시 홈런으로 응수했다. 7회말 1사 1루에서 박석민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시즌 8호)를 쏘아 올렸다.

NC 선발 박정수가 5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KIA 선발 김유신은 4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맞는 등 5실점하며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15-1로 완파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키움은 7위(17승19패)를 유지했다. 한화도 9위(14승21패)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투타 모두 키움이 우위에 있었다.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복귀전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2017~2020시즌 키움에서 활약한 브리검은 올해 대만프로야구에서 뛰다 지난달 다시 키움과 계약했다. 브리검은 지난 13일에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첫 경기에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어냈다.

타선은 선발 전원 타점을 수확하며 15안타로 15점을 몰아냈다. 이정후가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서건창이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올렸고, 박병호는 4타수 1안타 3타점을 수확했다.

반면 한화는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승관이 ⅔이닝 5피안타 1볼넷 6실점 4자책으로 무너졌다.

산발 9안타를 때려낸 타선은 1득점에 그쳤다.

키움은 1회에만 10점을 쓸어 담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만루에서 이지영, 송우현의 연속 적시타와 박병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후속 전병우도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이승관을 내리고 장민재를 올렸지만, 키움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키움은 계속된 2사 1, 3루에서 1루수 라이온 힐리의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5연속 안타가 터지며 10-0까지 달아났다.

키움은 5회에도 집중타를 퍼부어 5점을 더 추가했다.

 한화는 1-15로 뒤진 8회말 외야수 정진호를 마운드에 세웠다. 벌써 올 시즌 세 번째 등판에 나선 정진호는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편,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이 경기는 16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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