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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인도교민 14명, 27일 입국…"도착즉시 이송"

등록 2021.05.25 1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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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 출발해 27일 밤 11시 인천 도착
경증과 중증 환자 각각 13명과 1명 전세기 탑승
도착 계류장에서 즉시 구급차 이용해 병원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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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지난 12일 오전 인도 뉴델리에서 아시아나항공 특별운항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인도 교민들. 2021.05.25. jhope@newsis.com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우리 국민 14명이 오는 27일 밤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들은 주재원과 협력업체 파견 직원 등으로 인도에 체류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도에서 체류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우리 국민 14명이 전세기 편으로 오는 27일 밤 11시05분 인천공항에 입국할 예정이다. 우리 교민을 수송하는 전세기편은 KLJ2084편으로 기종은 보잉 737-500편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사는 리투아니아 국적의 항공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세기에는 경증 환자 13명과 중증환자 1명이 탑승한다. 만약의 상황을 위해 유럽 의료진 2명도 탑승하게 된다.

이들은 인도 벵갈루루 공항을 출발해 방글라데시 디카를 경유해 27일 오후 11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전세기는 중소형 기종으로 경유지에서 중간급유를 한 후 다시 인천으로 이륙할 것으로 예상 된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인도에서 우리 국민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만큼 에어 앰뷸런스가 아닌 일반 항공편으로 귀국하는 것에 신중한 입장이다. 내국인이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에어 엠블런스를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내국인은 에어 엠블런스로 입국이 가능하다"며 "질병관리청에 해당 항공기를 문의한 결과 에어 앰블런스로 판단 돼 업체측이 전세기의 운항허가를 신청하면 승인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도 인도에서 귀국하는 우리 국민들과 일반 승객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인도에서 귀국하는 우리 국민 14명에 대해 일반 입국장이 아닌 항공기가 도착하는 계류장에서 즉시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한편 최악의 코로나19 상황을 맞고 있는 인도의 신규 확진자수는 46만3157명(5월24일 기준)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확진자수는 2675만2447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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