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 유흥업소 종사자 등 15명 추가확진…누적 2000명 넘어

등록 2021.05.25 18:45: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검사량이 감소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3명, 해외 유입은 25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검사량이 감소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3명, 해외 유입은 25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에서 대덕구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더 나오면서 누적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했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덕구 유흥업소 종사자 2명(1998·2006번)과 업소대표(2010번)가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9일과 20일 지인들과 골프모임을 하고 업소를 방문한 1977번(서구 40대)과 관련돼 있다.

또한 1977번과 관련된 1897번의 지인 2명(1997·2008번)도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연쇄감염이 일어났다.

여기에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유성구 60대 부부(1998·2004번)와 자녀 2명(1999·2003번) 등 일가족 감염이 발생했고, 1995번(유성구 60대)의 배우자(2002번)도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서구의 모 초등학교 급식실 종사자 1명(2011번)이 확진됐고, 지인과 접촉한 확진자 2명(2007·2009번)과 감염경로가 미궁인 20대 학생(2001번)이 나왔다.

한편 시는 이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지역내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의 모든 영업주와 종사자는 다음 달 1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대상자는 약 4000명이다. 기간 내 진단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대전의 누적확진자는 2011명(해외입국자 6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