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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두산 이영하, 4이닝도 못 버티고 6실점

등록 2021.06.09 2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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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만 볼넷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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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베어스 대 kt위즈의 경기, 9회말 두산 마무리투수 이영하가 역투하고 있다. 2020.11.0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긴 휴식에도 이영하는 응답하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이영하가 또 기대 이하의 투구를 선보였다.

이영하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탈삼진 3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4개 기록했다.

2년 전 17승 투수였던 이영하는 올해 4경기에 나서 1승3패 평균자책점 11.40에 머물렀다. 토종 선발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었지만 제구가 문제였다.

결국 김태형 감독은 4월26일 이영하를 2군으로 내렸다.

다시 돌아온 이영하의 1회는 깔끔했다. 3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는 마차도-추재현-전준우로 이어지는 상위 타순을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

두산 타자들은 2회초 2득점으로 5-0을 만들며 이영하를 확실히 지원했다.

이영하는 2회말 2사 후 한동희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고 첫 실점을 기록했다. 3회 2사 1,2루에서는 정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두산 1루수 양석환이 글러브를 갖다댔지만 미치지 못했다.

힘겹게 버티던 이영하는 4회 완전히 무너졌다. 선두타자 한동희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시킨 이영하는 1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영하는 마차도 타석 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빼앗겼다. 추재현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실점은 '4'로 늘었다.

위기는 계속됐고, 이영하는 여전히 흔들렸다.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 때 5-5 동점을 헌납한 이영하는 정훈의 희생 플라이로 리드마저 롯데에 내줬다. 5-6으로 승부가 뒤집히자 두산 더그아웃은 이영하를 빼고 장원준을 올렸다.

두산은 워커 로켓, 곽빈의 이탈로 당장 수준급 선발이 필요한 상황. 김 감독은 대체 후보 0순위인 이영하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며 구위 회복을 기다렸으나, 이영하의 부진으로 고민만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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