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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증명하라고요?"...서민 교수 "김 아나 대응 아쉬움"

등록 2021.06.10 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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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성 김민지 부부' . 2021.06.10.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지성 김민지 부부' . 2021.06.10.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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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서민 단국대 교수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민 교수는 10일 개인 블로그에 "박지성 부인 김민지의 SNS 게시글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녀가 이 글을 쓴 의도는 능히 짐작이 가지만, 이 글이 과연 박지성에게 도움이 될지를 생각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올렸다.

앞서 박지성은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김민지는 9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슬픔을 증명하라고요? 조의를 기사로 내서 인증하라고요? 조화의 인증샷을 찍으라고요? 도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고 계신겁니까. 제발 이상한 소리 좀 하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김 아나가 했다면 좋았을 최상의 대응은 이런 것이다. 박지성을 설득해 조의금과 조화를 보내게 하는 것. 박지성으로 하여금 입장을 밝히게 하는 것이다"라며 "김아나의 대응은 애도의 뜻이 전혀 담기지 않은 분노의 표출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게시글 말미에 "#저도준셀럽이라착한척하려고오지게애쓴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서 교수는 '까칠남녀', '컬투의 베란다쇼'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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