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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1명 확진에 다른 의원 8명도 검사중...시의회 마비되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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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1 09:04:31
시의회 "결과 따라 의회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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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인호 서울시의장이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가결하고 있다. 2021.05.0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그와 접촉한 다른 의원들의 검사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의원이 확진판정을 받으며 현재 다른 8명의 시의원들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검사 결과 다른 의원들까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자칫 시의회가 마비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며 현재 시의원 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날 민주당 소속 오중석 시의원(동대문구2)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오 의원은 가족 내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 의원의 동선 조사 결과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국장 회의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회의에는 다른 서울시의원 8명과 관계자 약 50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다른 시의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확진자가 나오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후 합의된 내용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었다.

다만 민주당 소속 의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본회의가 연기되면서 오세훈 시장의 조직개편안 처리도 더욱 늦어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오 시장의 조직개편안뿐만 아니라 시의회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비쳤다.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이동 동선과 접촉자 재조사가 필요한 만큼 예정된 일정대로 본회의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전날 온라인 화상 플랫폼으로 진행한 민주당 시의원들의 의원 총회에서도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이 모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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