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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CEO 면담…백신 공급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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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2 19:37:30  |  수정 2021-06-12 20:03:56
文, AZ 백신 생산·공급 노력에 사의…지속적 협력 제안
AZ CEO "韓, 공평한 백신 접근성 제공 약속 실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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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영국의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는 옥스퍼드대학과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승리 공식을 알아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된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발언했다. 사진은 2014년 5월 영국 런던 의회에서 실시한 비즈니스 혁신 회의에 참석한 소리오 CEO의 모습. 2020.12.28.
[콘월(영국)·서울=뉴시스]김태규 김성진 안채원 기자, 공동취재단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오전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분부터 24분까지 22분 간 G7 정상회의장 인근의 영국 콘월 한 시내호텔에서 소리오 CEO와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면담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바이오헬스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지난 2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한국에서 처음 접종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점을 평가했다. 상반기 1400만명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생산과 공급에 노력해 준 데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백신의 공급과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코백스 퍼실러티(COVAX)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백신 생산과 글로벌 공급에 지속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함께 밝혔다.

소리오 CEO는 코백스를 통해 전세계 75개국에 공급되는 한국 생산 백신으로 공평한 백신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약속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백신 협력 모델을 지원해 준 한국 정부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또 소리오 CEO는 "한국의 바이오헬스 선도 기업들과 함께 코로나19 위협에 공동 대응해 온 것과 같이 앞으로 신장 질환이나 항암 등 더 많은 치료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계기로 합의한 한미 백신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전 세계적 백신 부족 상황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도 한국의 생산 여건을 활용해 전 세계 백신 공급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제안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소리오 CEO 면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생산과 전 세계 공급에 대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ksj87@newsis.com,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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