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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과 웃으며 팔꿈치 인사…文부부, G7 초청국 환영식 참석

등록 2021.06.13 00:37:03수정 2021.06.13 0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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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부부, 노 마스크로 英 존슨 부부와 인사

부부 참석자는 유일…카비스 베이 배경 기념촬영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해변 가설무대에서 열린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와 부인 캐리 존슨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6.13. since1999@newsis.com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해변 가설무대에서 열린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와 부인 캐리 존슨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6.13. [email protected]

[콘월(영국)·서울=뉴시스]김성진 안채원 기자, 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12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영국 콘월의 카비스 베이에서 열린 G7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부인 캐리 시먼즈의 환영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환영식에 남색 정장에 푸른색 계열 넥타이 차림으로, 김 여사는 은색 계열 원피스에 한국의 전통문양이 수놓아진 청색 스카프를 두르고 참석했다.

존슨 총리 부부는 문 대통령 부부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팔꿈치로 인사를 나눴다.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 부부에게 "환영한다(welcome)"는 인사를 건넨 뒤 카비스 베이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했다.

이날 G7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는 문 대통령 부부 외에도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공식 환영식에서 부부 참석자는 문 대통령이 유일했으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공식 초청됐지만 자국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화상으로만 참석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에 앞서 모리슨 호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회장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오후에는 보건을 주제로 하는 G7 확대회의 1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한국의 역할과 보건 분야 국제 협력 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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