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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집단감염' 충북 15명 추가 확진…69번째 사망자도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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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3 21:51:49
청주 13명·옥천 1명·음성 1명씩
20~30대 7명 물놀이 모두 감염
80대 노인 확진 하루 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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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13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물놀이에서 비롯된 집단 감염이 꼬리를 물며 청주 13명, 옥천 1명, 음성 1명씩 확진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확진된 A(20대, 청주시 청원구)씨의 20~30대 지인 5명과 n차 접촉자 2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를 고리로 한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이 중 A씨 등 7명은 지난 7일 괴산 계곡에 물놀이를 다녀온 뒤 모두 확진됐다. 직장동료 n차 감염자 1명은 지난 11일 청주의 한 대형 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A씨 등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교인 180여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이날 청주에선 유증상 확진자의 20대 외국인 지인과 보은 확진자의 40대 직장동료도 연쇄 감염됐다.

서원구 20대는 유증상 검사, 30대 외국인은 무증상 선제검사 끝에 각각 확진됐다. 흥덕구 30대와 그의 30대 지인은 알 수 없는 경로로 감염됐다.

음성의 60대는 이천 확진자의 접촉자, 옥천의 50대(대전 거주)는 성남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망자도 한 달 만에 추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B(80대)씨가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B씨는 지난 11일 폐렴과 객혈, 발열 증상이 나타나 12일 한국병원 음압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와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69명이 됐다. 지난달 14일 증평군 80대가 숨진 뒤 한 달만에 사망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청주 33명, 제천 12명, 괴산 8명, 음성 7명, 옥천 3명, 증평 2명, 진천 2명, 충주 1명, 보은 1명씩 숨졌다. 단양과 영동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확진자 3140명 대비 치명률은 2.19%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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