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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접종 1256만명, 국민 24.5%…"빠르면 오늘 1300만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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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5 09:05:58
권덕철 "6월 말까지였던 목표 2주 앞당겨"
새 사회적 거리두기 논의…"규제 최소화하되 개인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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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6.15. kmx1105@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자가 전 국민의 24.5%인 1256만여명으로 이르면 15일 상반기 목표였던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애초 목표보다 2주 정도 앞당겨졌다.

최근 한달간 하루 평균 5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는 등 집단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위험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7월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0시 기준 1차 예방 접종자 수는 1256만여명으로 전 국민의 24.5%가 1차 접종을 맞았다"고 말했다.

권 차장은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중에는 1차 접종을 받으신 분이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6월 말까지 달성하고자 한 목표였으나 그 시기가 2주 정도 앞당겨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차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이 진행되면서 지난 4주간 위중증 환자 수는 150명대를 유지하고 사망 환자 수는 30명대에서 10명대 초반으로 감소했다"며 "코로나19의 위험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400명 아래로 일시적으로 감소하기는 했지만 평균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아직 500명 수준이다. 감염재생산지수가 증가하는 등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변이 바이러스 위험도 여전하다.

권 차장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한 달간 일 평균 500명대로 적지 않은 규모"라며 "감소추세였던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 1.02를 기록하며 다시 1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를 통한 2차 감염자의 평균으로 1을 넘으면 유행이 확산하는 것으로 본다.

권 차장은 "사업장과 다중 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변이바이러스 또한 우리의 방역을 위협하고 있다"며 "자칫 방심하면 코로나19가 언제든지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역 상황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정부는 방역 조처를 전반적으로 완화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준비한다.

권 차장은 "정부는 그동안 합리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자영업·소상공인 단체들과 릴레이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해 왔다"며 "거리 두기 개편의 핵심 방향은 자율성과 책임성의 가치에 기반해 강제적 규제는 최소화하되, 지자체 자율과 개인 방역 활동은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방접종 상황, 방역과 의료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권 차장은 "우리 사회가 충분한 면역력을 형성하기 전까지 한 걸음 더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방역의 기본수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거리 두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의심 증상 발생 즉시 진단검사, 사업장·다중이용시설 환기 등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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