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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기동물 입양카페' 첫 시도…가정 내 임시보호·입양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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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7 06:00:00
도심 내 입양센터 시범운영…시민·유기동물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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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확산하기 위해 도심 내 '발라당 입양카페'를 시범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동물보호시설은 동대문구의 발라당 입양카페로 도심 내 유기동물 입양센터로 시범운영된다. 현재 자치구의 동물보호센터가 원거리 시설에서 위탁·운영중인 만큼 도심 내 입양센터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과 유기동물간 접점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발라당 입양카페는 유기동물을 만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역주민 대상으로 소규모 입양 파티를 개최한다. 이밖에 바자회, 산책 행사 등 다양한 입양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봉사자 가정 내에서 유기동물을 임시 보호해 입양 활동을 진행하는 '가정 내 임시 보호제'도 강화한다. 올해는 팅커벨프로젝트, 동물권행동카라, 동물구조119, 동대문구길고양이보호협회 길고양이사랑 등 4개 동물보호단체와 민·관협력으로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유기동물 임시보호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모두 258마리의 유기동물이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체 유기동물 중 가정으로 입양된 유기동물 비율은 지난 2018년 32%에서 지난해 36.4%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안락사율은 같은 기간 24.3%에서 16.1%로 대폭 감소했다.

향후 서울시는 자치구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동물보호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내 자치구 입양센터는 강동리본센터, 서초사랑센터,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등 3곳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유기동물의 수는 지난해 6300여 마리로 3년 전보다 1800여 마리가 줄었으나 아직16%의 동물이 안락사되는 실정"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유기동물 입양활동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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