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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독도 표기 일본 입장 옹호 IOC 규탄

등록 2021.06.16 19: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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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의회 의원들이 1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의회 본관 입구에서 한일 독도 표기 갈등에서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는 듯한 입장을 밝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2021.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의회 의원들이 1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의회 본관 입구에서 한일 독도 표기 갈등에서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는 듯한 입장을 밝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2021.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의회는 1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독도 표기 외교 분쟁을 두고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의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규탄했다.

도의회는 "우리나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한반도기의 독도 표기를 두고 일본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인 IOC의 권고에 국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계평화와 인류의 화합 증진에 기여하는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사명감으로 독도 표기 삭제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IOC는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 홈페이지 독도 표기 삭제를 요구한 우리나라의 요청을 묵살했다"고 전했다.

이어 "독도 표기 문제는 올림픽을 이용한 국제적 정치행위이자 명백한 주권침해 행위임에도 IOC가 중재는 커녕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는 듯한 입장을 지난 11일 공식적으로 밝혀온 것은 그간 IOC가 강조해 온 올림픽 정신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임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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