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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환자 170명·누적 1만3409명...18명 사망 총 478명

등록 2021.06.16 22: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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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16일 대만 타이베이의 쑹산 문화창의 공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노인들이 휴식하고 있다. 2021.06.16.

[타이베이=AP/뉴시스]16일 대만 타이베이의 쑹산 문화창의 공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노인들이 휴식하고 있다. 2021.06.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최근 들어 코로나19 방역망이 뚫리면서 환자가 급증하는 대만에서 16일 다소 줄어든 170명이 발병했으며 사망자도 18명이 나왔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새로 167명이 걸렸으며 외부 감염자가 3명이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에서 추가 확진자 가운데 남자는 85명, 여자가 82명이고 연령은 5세 미만에서 90대까지 걸쳐 있다. 유입자는 필리핀 선원 2명 등이다.

새 감염자는 신베이시가 65명으로 제일 많고 수도 타이베이시 50명, 먀오리현 21명, 타오위안시 14명, 화롄현 8명, 신주현 5명, 지룽시 2명, 가오슝시와 타이중시 1명씩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적으로 1만3409명으로 늘어났다. 대만에서 1만2195명, 국외 유입 1161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지난달 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16일까지 한달여 사이에 1만3200명 이상 급증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18명이 다시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478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규 사망자는 남성 9명, 여성 9명이며 나이가 30대에서 90대에 이른다.

지휘센터 책임자인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신규 발병 상황이 비교적 안정세에 들어갔다. 다만 접촉자를 조기에 찾아 격리하는 노력은 계속해야 하며 검사도 확대하고 고위험 지역 국민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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