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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천국 송정해수욕장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등록 2021.06.18 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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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05.3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05.3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한국의 ‘서핑 성지’ 송정해수욕장로 서퍼 400여명이 몰려온다.

부산시서핑협회 주관하는 ‘제12회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19, 20일 송정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2019년부터 해운대에서 송정으로 장소를 옮긴 대회다. 송정해수욕장은 남해와 동해가 만나는 지점으로 수심이 완만하고 연중 수온이 따뜻하며 파도와 바람세기가 서핑에 적합해 사계절 내내 전국의 서핑 마니아들이 찾는 천혜의 명소로 꼽힌다.

2021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돼 더욱 각광받고 있는 서핑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레저스포츠로 건강한 여가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롱보드·쇼트보드·SUP레이스), 입문부, 유소년부, 부산 코리아오픈 6개 종목이 펼쳐진다.

 일반부와 입문부는 남·여로 나눠서 진행하며, 유소년부는 남·여 통합으로 경기한다.

종목별 1~3위는 트로피와 부상을 받는다.

부대행사로 비치코밍(해변청소)을 통해 환경정화 활동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 코리아오픈 종목을 신설해 국제서핑협회(ISA)규칙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가대표 선발 점수를 부여하는 것은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가 처음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부산 코리아오픈 종목이 신설돼 우수한 국가대표 선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서핑이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해양스포츠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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