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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 즐기려면…'풀 가이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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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18 10:32:28
작년과 달리 '안심콜 서비스' 전화하면 해수욕장 입장
경포, 망상, 속초, 삼척 등 대형 해수욕장 체온 스티커 도입
강릉안목, 동해추암, 고성봉수대 등 사전예약해야 출입
빅데이터 기반 해수욕장 혼잡도 색깔로 표시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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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름 강릉 경포해수욕장 ⓒ뉴시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은 7월9일 양양군을 시작으로 6개 시·군 87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18일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개장일은 속초 10일, 동해 14일, 삼척 15일, 강릉·고성 16일 등 7월에 모두 개장하고 8월 초·중순에 폐장한다.

도와 각 시·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에 앞서 지난 17일 해수욕장 운영 계획을 세우고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첫해 각종 감염 예방 대책이 쏟아졌고 다행히 해수욕장발 집단감염은 단 1건도 없었다.

그럼에도 올 여름 해수욕장 운영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단연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이다.

물놀이 안전사고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의 성공이 해수욕장 운영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이슈가 됐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첫해 해수욕장에 입장하려면 QR코드 인증을 받거나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 감염 전파와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됐고 조작의 어려움과 출입 지연, 수기 작성의 불편함이 발생했다.

그래서 올 여름에는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간편하게 방문이력과 전화번호가 등록되는 '안심콜 서비스'가 운영된다.

체온 스티커도 처음 도입된다. 단 연평균 30만명 이상 찾는 강릉경포, 동해망상, 속초, 삼척 등 해수욕장 4곳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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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해수욕장 야간 음주·취식금지 집합제한 행정명령 홍보 ⓒ뉴시스
체온 스티커는 손등이나 손목 등 신체에 부착하고 37.5도보다 높으면 색상이 변한다.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실시간 체온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객은 스티커 색상이 변할 때 임시대기소 및 관리사무소에 즉시 알리고 지자체 방역관리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격리 등 조치를 취한다.

사전예약 해수욕장도 처음 운영된다. 강릉안목, 동해추암, 고성봉수대, 속초등대, 양양송전 해수욕장에서 적용된다. 대형 해수욕장처럼 방문객 밀집을 피할 수 있다.

지난해 적용했던 집합제한 행정명령 발동,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 현장배정제, 한적한 해수욕장 홍보 대책은 올해도 실시된다.

이용객 30만 이상의 대형 해수욕장인 강릉경포, 속초, 동해망상, 양양낙산에서는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백사장에서 취식행위가 금지된다.

정보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를 초록색(100% 이하), 노란색(100% 초과~200% 이하), 빨간색(200% 초과)으로 나타낸 신호등 서비스는 도내 모든 해수욕장의 정보를 제공한다.

2m 거리두기가 적용된 파라솔 등을 현장에서 배정해 해수욕장 밀집도를 완화하고, 방문객이 적어 밀집·밀접 접촉이 낮고 이용 편의성 및 경치 등이 좋아 분산효과가 좋은 한적한 해수욕장은 12곳으로 확대했다.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코로나19 예방과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수기를 피해서 휴가를 가는 등 밀집·밀접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조금 더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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