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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질주는 어디까지…한국여자오픈 우승권 도약(종합)

등록 2021.06.18 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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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과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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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티샷하는 박민지.(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돌풍을 넘어 태풍이라는 표현도 부족해 보인다. 박민지가 또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민지는 18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첫 날 4언더파에 이어 둘째날에도 3타를 줄이는데 성공한 박민지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박현경과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5개를 솎아내면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10번홀부터 6개홀에서는 4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박민지는 올해 한국 여자 골프계가 배출한 최고 히트 상품이다. 지금까지 KLPGA 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인 4개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마저 제패하면 '메이저 퀸'의 칭호까지 얻게 된다.

박민지는 "1라운드 보다 러프에 좀 많이 빠졌는데 타수를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 더 많이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못 잡아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지만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 중인 만큼 남은 라운드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생각이다.

박민지는 "4라운드를 다 지켜서 이븐으로 끝나면 우승을 못할 것 같다. 스코어를 지키고만 있을 생각은 전혀 없다. 지키는 건 오직 페어웨이만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민지는 "메이저 우승을 많이 바란 건 아니다. 주변에서 메이저 우승이 없다고 하니까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있지만 내가 바라는 건 메이저 우승이 아니라 그냥 우승 자체"라면서 "우승을 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칠 생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예림이 박민지와 박현경에게 1타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했고, 아마추어 황유민이 5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4위에 안착했다.

첫 내셔널 타이틀에 도전하는 장하나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한 공동 5위가 됐다.

홍란은 KLPGA 투어 총산 최초로 1000라운드 소화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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