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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X파일, 대응 않겠다…대권 선언, 6월말~7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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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20 23:38:07
"국민의힘 입당, 현재는 언급할 내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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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우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개인사, 도덕성 문제 등을 포괄해 작성됐다는 '윤석열 엑스(X)파일' 의혹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따로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캠프의 이상록 대변인은 20일 "X파일에 대해서는 따로 대응하지 않기로 (캠프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뉴시스에 전했다.

이 대변인은 공식적인 대권 도전 선언 시기에 대해 "(앞서 발표된) 27일은 확정된 바가 없다"며 "6월 말 7월 초로 조율 중이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입당 문제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최초로 언급한 '윤석열 X파일'은 그동안 실체가 밝혀진 바 없어 단순한 네거티브로 치부돼 왔다.

그러나 보수진영의 정치 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19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X파일을 입수했다며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구나라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발언하자 논란은 수면으로 올라왔다.

장 소장은  "준스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부르는 애칭)의 비단주머니 3개도 소용없을 듯하다. 의혹이 3개는 넘는다. 의혹이 법적으로 문제없는 것과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다른 차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앞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윤석열 X파일'에 어떻게 대응하겠냐는 질문에 자신에겐 이를 해결할 비단주머니 3개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가 윤석열 전 총장을 탄압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만약 윤석열의 X파일이 돌아다닐 만한 결함이나 잘못이 있었다면 작년에 그걸 바탕으로 윤 전 총장을 압박했을 것"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입당한다면 당 차원의 대응책이 있나'라는 질문에 "저는 우선 그 내용을 열람한 적이 없어서 선제적으로 판단하지는 않겠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범야권 주자에 대한 여러 공격에는 이미 예상됐던 일이고 우리당에는 네거티브에 대응하는 노하우와 전문적인 인력이 있다"며 "범야권 주자라면 당에 들어온 순간부터 그런 (네거티브) 대응에 대한 조력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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