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김해 전시장·서비스센터 오픈…부·울·경 판매 매년 28%↑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경남 지역 고객 접근성 향상과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볼보 김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공식 딜러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김해 전시장은 동김해 IC부근인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대로 2427에 자리잡아 부산 서부권, 양산 지역 등에서의 접근성이 높다.

연면적 2699㎡(816평),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다. 최대 3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지상 1·2층은 총 8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과 딜리버리 존, 서비스 고객 라운지로 운영된다.

특히, 지하 1층에 마련된 서비스센터는 8개의 워크베이를 통해 일일 최대 32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오는 12월10일까지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XC40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계약 고객에게는 친환경 '아이언 프리미엄 워시세트'를 증정한다.

볼보는 김해 지역 네트워크 신규 오픈의 배경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지역 볼보 판매량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8%씩 증가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25%보다 높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차량 판매 목표를 전년 보다 17% 늘어난 1만5000대로 설정했다. 아울러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18% 증가한 33곳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볼보는 이를 위해 연간 500억원을 투자해 김해를 시작으로 강남 율현, 구리, 서대구, 경기 남부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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