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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9위…개인 최고 순위

등록 2021.06.22 07:42:51수정 2021.06.22 07: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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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프로 (제공=대한골프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박민지 프로 (제공=대한골프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에만 5승을 거둔 박민지(23)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9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2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2위보다 3계단이 오른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최고 순위다. 종전 박민지의 개인 최고 순위는 올해 5월 20위였다.

박민지는 20일 충북 음성에서 막을 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즌 5승째이자 데뷔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올해 초 세계랭킹 41위였던 박민지는 거침없는 우승 행진을 선보이며 순위를 19위까지 끌어올렸다. KLPGA 투어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고진영과 박인비가 1, 2위를 유지했고, 김세영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넬라 코르다(미국)가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0위 내에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외에 김효주가 8위에 자리했다.

7월 도쿄올림픽 출전자는 28일 세계랭킹 기준으로 정해진다. 세계랭킹에 따라 상위 60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한 나라에서 남녀 각각 2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며,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경우만 한 나라에서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남은 일주일 동안 큰 변화가 없으면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질 전망이다.

이들 다음으로는 유소연이 16위로 뒤를 잇고, 박민지와 장하나가 각각 19위, 20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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