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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재난지원금·부동산 도마

등록 2021.06.23 05:00:00수정 2021.06.23 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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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홍남기·노형욱 등 참석…野, 부동산 실정 난타전 예고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국회는 23일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되는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여당이 2차 추차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통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주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33~35조원 안팎의 추경 편성을 통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라는 원칙을 밝힌 반면, 정부는 소득 하위 70%에 한해서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선별 지원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당정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상위 30%에 대해서는 전체 1조원의 재원 내에서 신용카드 캐시백을 통해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문재인 정부 5년차 부동산 정책 실정(失政)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관세평가분류원 유령청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야당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이 당론으로 확정한 종합부동산세 상위 2% 부과안과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12억원으로 상향하는 세제 완화안에 대한 비판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김윤덕·정정순·오기형·신영대·장경태 의원과 국민의힘 양금희·서일준·김영식·이주환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이 질의자로 나선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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