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英, 신규 확진 1.1만명에도 유로 2020 6만명 입장 허용

등록 2021.06.23 10:36: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준결승과 결승전서 관중 입장 6만명까지 허용하기로 결정

associate_pic

[런던=AP/뉴시스] 영국에서 델라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유로 2020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6만명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 촬영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외부 모습. 2021.06.2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영국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사망자도 증가했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22일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1625명으로 지난 2월19일 이후 가장 많았다. 이날 27명이 사망해 영국의 누적 사망자는 12만8008명으로 늘어났다.

제니 해리스 영국 보건안전청(HSA) 청장은 "신규 확진자가 영국 전역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청장은 "신규 확진자 증가는 주로 젊은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이들이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정부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준결승과 결승전에 관중 수용 인원을 6만명까지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음성 결과나 백신을 접종한 뒤 14일이 경과됐다는 증빙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로 2020 결승전 장소를 이탈리아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는 그럴 계획이 없다며 드라기 총리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유로 2020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는 7월 6일과 7일, 11일 각각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