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D 김하성, '최강' 커쇼 상대로 홈런포 가동

등록 2021.06.23 13:58: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샌디에이고=AP/뉴시스]커쇼 상대로 홈런 날린 김하성. 2021.06.23.

[샌디에이고=AP/뉴시스]커쇼 상대로 홈런 날린 김하성. 2021.06.23.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드의 김하성이 손가락 통증에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상대가 무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 2-0으로 앞선 5회말 대타로 등장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커쇼와 상대한 김하성은 74.3마일(약 120㎞)짜리 커브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떨어지는 공을 제대로 받아쳤다.

지난 2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나흘 만에 쏘아올린 시즌 5호 홈런이다.

전날 수비 중 손가락에 공을 맞아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김하성은 기대에 보란듯이 부응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까지 다저스에 3-0으로 앞서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