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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난 '한국전 참전용사'...소강석 목사, 감사 메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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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23 15: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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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3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온라인 초청 보은 및 평화 기원 예배' (사진=새에덴교회 제공) 2021.06.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내외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71년전 청년으로 온라인에서 만났다.  

6·25전쟁 제71주년을 앞둔 23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세에덴 교회프라미스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온라인 초청 보은 및 평화 기원 예배'가 진행됐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할 수 없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열게 됐다.

소강석 새에덴 교회 담임목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낯선 이방 땅에 와서 청춘의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쳐 희생한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은혜를 잊을 수 없다"며 "우리는 지금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서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평화롭게 살고 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요, 여러분의 수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존경하고 사랑하는 참전용사 여러분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검고, 푸른 눈동자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이들에게 언제나 희망이 되어주신 참전용사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성장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고, G7정상회의에 초청받을 만큼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중견 국가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용사들이 남겨준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대한민국이 앞장서 실천할 것"이라며 "모든 나라들이 코로나로부터 공평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먼저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국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분께 따뜻한 인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참전용사들에게 "당신의 희생을 존중하고 당신의 공로를 이해하며 당신이 수호하기 위해 그토록 용감하게 싸운 그 가치를 결코 저버리지 않는 총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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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3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온라인 초청 보은 및 평화 기원 예배' (사진=새에덴교회 제공) 2021.06.23. photo@newsis.com
특히 올해 행사는 참전용사 행사 최초로 대한민국의 첨단 ICT 기술인 메타버스3 차원 융합 영상기술을 도입해 71년 전 한국에 첫 발을 디딘 해외참전용사들을 가상공간에 실물과 같은 아바타로 재현해 그들의 참전 당시 모습과 뜻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가상현실이 재현한 영상에는 참전용사들이 딥페이크 기술로 청년이 되어 등장했다. 소 목사는 71년 젊어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메달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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