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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내 '개인창고' 장기대여…13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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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24 06:00:00
서울교통공사, 개인창고 장기대여 서비스 '또타스토리지' 확대
역사 내 공실 상가, 개인창고로 만들어 부가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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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28일부터 지하철역 개인창고 장기대여 서비스 '또타스토리지(T-Storage)'를 12개역 내 13개소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타스토리지는 캠핑용품이나 계절 의류 등 당장 사용하지 않는 물건부터 소형가전·가구에 이르기까지 기간 제한없이 이용자가 직접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장기 개인창고 서비스다. 장기간 비어있던 역사 내 상가 공간을 개인 창고로 만들어 부가수익 창출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11월 3개역에서 시범 운영 이후 100%의 이용률로 인기몰이 중이다.

공사는 이번에 5호선 신정역,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광흥창역·창신역, 7호선 중계역·태릉입구역(2개소)·상봉역·반포역·신풍역 등 9개역, 10개소에 창고를 새롭게 설치한다. 지난해 5호선 답십리역, 4호선 이수역, 3호선 가락시장역 등 3개역에 설치한 바 있다.

창고는 0.3평형과 0.5평형 두 가지로 100% 비대면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0.3평형은 우체국 5호 박스(가로 48㎝×세로 38㎝×높이 34㎝) 10개 가량을 수납할 수 있는 크기로 월 이용료는 7만9000원이다. 0.5평형(월 13만1000원)은 소형가전·가구나 원룸 이삿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크기다. 최소 한 달 보관 시 창고를 이용할 수 있으며 6개월~1년 등 장기 이용할 경우 추가 할인을 받는다.

보관된 짐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항온·항습시설을 완비하고, 내부에는 실시간 녹화를 위한 CCTV도 설치했다. 최대 100만원 이내의 보상이 가능한 영업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했다. 보관 기간 만료 시 자동으로 연장이 가능한 정기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적자 해소를 위해 또타스토리지와 같은 신규 비운수사업과 함께 시민편의,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공익적 효과가 동반되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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