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품원 통영지원, 관세청·경남도와 손잡고 '수입 활 수산물' 공동 대응
수입수산생물 검역·검사 관리위원회 운영 구성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은 지난 22일 수입물품 통관을 총괄하는 관세청 통영비즈니스센터와 경남관내 수산정책을 총괄하는 경상남도가 함께 통영항을 통한 수입 활어 증가에 따른 공동 대응을 위한 '수산생물 검역·검사관리위원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수품원통영지원 제공).2021.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이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수입물품 통관을 총괄하는 관세청 통영비즈니스센터와 경남관내 수산정책을 총괄하는 경상남도가 함께 참여하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영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가두리 어류양식 산업의 발달과 해상무역의 교통 요충지로써 외국으로부터 활 수산생물 수입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수입물품은 조피볼락 1만1189t, 숭어 5495t, 참돔 4962t, 방어 146t(2020, 해양수산부 통계연보)등이다.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국제화 추세에 따라 일본 및 중국 으로 부터 참돔, 농어 등 활 수산생물의 수입량이 매년 증가 하고 있다.
수입량 증가는 국내 양식 어류의 판매저조 및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어류양식업계의 검역강화 요구와 수입업체의 신속한 검역요청으로 양측 업계 간 대립 등 민원 분쟁의 소지가 되고 있다.
수품원 길홍석 통영지원장은 "참여기관 간 통영항으로 수입되는 활 수산물에 대한 산업동향에 관한 정보를 교환 등 필요시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