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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릿 조핸슨 "블랙 위도우, 마블 영화 최고의 액션 자부"

등록 2021.06.24 08: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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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화상 기자 간담회

[서울=뉴시스]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 화상 콘퍼런스에 참석한 스칼릿 조핸슨.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1.06.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 화상 콘퍼런스에 참석한 스칼릿 조핸슨.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1.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로 돌아온 스칼릿 조핸슨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블랙 위도우'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조핸슨과 연출을 맡은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참석했다.

조핸슨은 '블랙 위도우'의 기대 포인트를 묻자 "마블 영화 최고의 액션신을 볼 수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액션이 캐릭터의 상황과 이어진다. 모든 액션이 스토리텔링의 중요한 부분이고 나타샤의 심리적 상태를 보여준다"며 "초능력이 없는 나타샤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활용한다. 마블 유니버스에서 이제껏 경험해본 적 없는 영화다"고 부연했다.

11년간 연기한 나타샤 캐릭터와 관련해서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다. 나타샤 로마노프가 2010년 '아이언맨 2'로 처음 영화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부터 줄곧 흥미를 일으켰다"며 "처음에는 남성 캐릭터에 리액션만 하다가리더십을 발휘하고, 엔드게임와 블랙 위도우에서는 하나의 캐릭터로 완성돼서 등장한다. 지속적으로 진화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제작자로도 참여한 그는 "큰 도전이면서도 자유를 느꼈다"며 "프로듀서는 많은 사람의 의견을 수렴해서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내가 그런 것을 잘하더라"고 웃었다.

조핸슨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영화가 시의적절한 시기에 개봉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즐거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는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부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다음 달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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