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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BTS' 세븐틴, '빌보드200' 1위?..."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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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2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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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븐틴. 2021.06.24.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상위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세븐틴은 이르면 오는 28일 발표되는 7월3일 자 '빌보드 200'에서 상위권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일부에서는 1위를 찍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조심스레 나온다.

세븐틴이 지난 18일 발매한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는 발매 4일 만에 앨범 판매량 114만 장을 돌파, 자체 최단기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미국 내에서도 앨범 판매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근에 앨범을 발매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와 트와이스가 빌보드200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한 것을 감안하면, 두 팀보다 미국에서 팬덤이 두터운 세븐틴의 경우 더 높은 성적이 기대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 레이블이라는 점도 유리하다. '빌보드200'에서 다섯 차례 1위를 차지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운 하이브는 미국 음악산업의 거물로 통하는 스쿠터 브라운이 창업한 현지 기획사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는 등 현지에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이번 세븐틴 앨범을 지원사격했다.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를 비롯 깔끔한 댄스 팝들이 실린 이번 음반은 미국 현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세븐틴은 미국 ABC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 등 현지 인기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현지 인지도도 끌어올리고 있다.

북미 내 세븐틴의 팬덤 '캐럿'의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캐럿은 다이아몬드 등 보석 따위의 질량을 재는 단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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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6.18. myjs@newsis.com
세븐틴이 2015년 발매한 데뷔 앨범 '17 캐럿(CARAT)' 수록곡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 노랫말에서 따왔다. "1분 1초가 보석 같은 시간"이라고 부르는 노래다. 팬덤 '캐럿'이 다이아몬드 같은 세븐틴을 빛내주고, 함께 가치를 올린다는 뜻이다.

세븐틴은 이 캐럿의 지지를 기반 삼아 작년 '밀리언셀러 그룹' 반열에 올랐다. 미니 7집 '헹가래'를 시작으로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Semicolon])', 정규 3집 '언 오드(An Ode)'에 이어 이번 '유어 초이스'까지 네 작품 연속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 멤버들도 이번 '빌보드200'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18일 '유어 초이스'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자신들의 이름처럼 17위에 우선 들고 싶다면서도, 1위에 대한 야망도 드러냈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의 가장 큰 장점은 라이브 무대다. 데뷔 전 연습실에서 3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을 하며 '공연돌'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8년 KBS 2TV '불후의 명곡-조용필'편에서 우승, 같은 해 '가왕' 조용필의 서울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한 때 엑소(E), 방탄소년단(B)과 함께 'EBS'로 묵였던(세븐틴(S)) 팀이기도 하다. 현재 독자적인 노선을 구축하며 군 입대를 앞둔 방탄소년단 군백기를 메워줄 팀으로 지목되고 있다.

세븐틴은 오는 29일까지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스태프가 코로나19에 확진이 됐기 때문이다. 멤버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방역 당국으로부터 이 같은 요청을 받았다. 그럼에도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자가 격리 이후 활동이 본격화되는 오는 3분기에 새로운 역사를 쓸 가능성이 충분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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