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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대미문' 첫 3300선 돌파…코스닥 1020선 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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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6-25 1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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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했다. 개장과 함께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된 것이 영향은 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하며 102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3286.10)보다 23.43포인트(0.71%) 오른 3209.5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3300선을 돌파했고, 3312.69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코스피가 33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개장 전부터 증권업계는 코스피가 3300선을 넘어설 수 있다고 관측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됐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재부각 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긴축 불확실성이 완화된 상황에서 업종 순환매가 전개되는 점이 지수 레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각 업종이 선순환하는 과정에서 코스피는 3300포인트라는 전인미답의 고지에 올라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으로 신고가 경신을 시도할 것"이라며 "전거래일 인프라투자 훈풍으로 미국 증시에서 경기 민감주, 반도체, 친환경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음을 감안 시,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수급 주도하에 관련 업종들의 주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 주도의 수급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92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2355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4237억원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12.62)보다 5.33포인트(0.53%) 오른 1017.95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018.98까지 오르며 102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529억원 순매수해 코스닥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116억원, 211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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