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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준석, 한국오픈서 생애 첫 우승…김주형 3위

등록 2021.06.27 18: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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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27일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 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FR에서 이준석이 6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2021.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27일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 에서 열린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FR에서 이준석이 6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2021.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호주교포 이준석(33)이 내셔널 타이틀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원·우승상금 4억원)에서 천신만고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석은 27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쳐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친 이준석은 박은신(31), 김주형(19)의 추격을 따돌리고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준석은 마지막 18번홀에서 3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은신은 파에 그쳐 1타차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9년 태국의 재즈 쩬와타나논에 이어 이준석까지 2회 연속 외국 국적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박은신은 생애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주형은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대상포인트, 상금, 평균타수 부문에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김비오(31)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06, 2010년 챔피언 양용은(49)은 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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