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근 불편' LG 수아레즈, 1군 말소…이상규 콜업

열흘 휴식 뒤 복귀 전망

[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5회말 2사 2,3루 LG 코치 경현호가 마운드에서 선발 수아레즈와 대화하고 있다.  2021.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29)가 1군에서 말소됐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수아레즈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수아레즈는 전날(30일) KT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3실점 만에 강판됐다.

LG 관계자는 "수아레즈는 좌측 이두근에 타이트함을 느꼈다. 선수 보호 및 예방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하루가 지났지만 불편함이 조금 남아있어 휴식을 주기로 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열흘을 채우면 1군에 다시 복귀할 전망이다.

올해 KBO리그에 처음 뛰어든 수아레즈는 15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 중이다. 팀내 최다승이다.

수아레즈가 자리를 비우면서 투수 이상규가 1군에 등록됐다.  이상규는 올해 1경기에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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