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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항서 감독 "다들 우리보다 강해, 도전하는 자세로"

등록 2021.07.01 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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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최종예선 참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과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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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AP/뉴시스]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우승하며 박항서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베트남은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물리치고 6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9.12.11.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진출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팀 중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도 있다.

늘 이 시기만 되면 경쟁에서 이탈했던 베트남이 사상 처음 최종예선에 진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박 감독은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프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이 끝난 뒤 AFC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베트남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오만과 B조에 묶였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카타르월드컵 직행 티켓을 겨룰 정도의 실력은 아니지만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사에 길이 남을 첫 최종예선인 만큼 매 경기 전력을 다해 부딪칠 생각이다 .

박 감독은 "베트남은 처음 최종예선에 나선다. 매 경기 준비해서 도전하는 자세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어느 상대를 만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게 내가 감독으로 부임한 뒤 생긴 변화"라면서 "베트남 국민들이 축구를 너무 사랑하기에 대표팀에도 많은 힘이 된다"고 보탰다.

박 감독은 결과를 떠나 최종예선에 임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감독은 "B조팀들은 각각의 색을 갖고 있다"면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런 팀들과의 경기에서 더 발전할 것"이라며 다가올 일전들을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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