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도쿄올림픽 선수단 속속 도착…"나흘간 18개국 400여명 입국"

등록 2021.07.02 01:21: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AP/뉴시스]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의 거리에 도쿄올림픽 홍보물이 늘어서 있다. 2021.07.01.

[도쿄=AP/뉴시스]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의 거리에 도쿄올림픽 홍보물이 늘어서 있다. 2021.07.01.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오는 23일 개막하는 일본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단 입국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NHK가 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1일부터 4일까지 18개국에서 선수단 400여 명이 일본에 도착한다. 이들은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 주부 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일본 전역 각지의 사전 합숙소로 향할 예정이다.

1일엔 미국 복싱 대표팀 20명이 나리타 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했다. 일반인들과의 접촉을 피해기 위해 공항의 전용 통로를 이용해 입국 수속을 마친 뒤 미야자키시의 합숙소로 갔다.    

영국의 요트 대표팀도 이날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들어왔다.

2일엔 캐나다 요트 대표팀과 아르헨티나 유도 대표팀이 들어온다.

3일엔 스페인 카누 선수단이 입국한다.

4일엔 미국의 소프트볼 대표팀, 스페인 요트 대표팀, 뉴질랜드 축구 대표팀 등이 입국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해외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는 가운데 국경 통제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고 NHK는 강조했다.

한편 도쿄도는 3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도가 이날 개최한 코로나19 확산 모니터링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올림픽 대회 중인 4주 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가 올해 초 3차 확산 수준인 1000명 이상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