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옥주현 "'위키드' 컨디션난조, 고소공포증 '위산 역류'"…'유스케'

등록 2021.07.10 12:04: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옥주현.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2021.07.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위키드' 부산 공연 당시 컨디션 난조를 겪게 된 이유를 전했다.

9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옥주현과 그룹 라떼아모르가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뮤지컬 '위키드'의 넘버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 무대를 선보였다.  

MC 유희열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을 것 같다. '위키드' 공연 때 컨디션이 안 좋아서 큰 기사화가 됐었는데, 지금은 어떠냐. 괜찮냐"고 옥주현에게 질문했다.

이에 옥주현은 "사실 공연 당일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 사고 나기 전까지는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레전드였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옥주현은 "공중에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는 신이 있었다. 그런데 사실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다. 핑클 활동 당시 놀이기구를 타러 가면 가방 들어주는 사람이었다. 굉장한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그걸 밝히면 보는 사람이 더 불안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옥주현은 "사고가 났으니 밝히는 건데 올라가는 장면 연습을 할 때도 걱정이 컸다"고 고백하며 "공중에 올라가는 안전장치를 다른 사람이 해주는 게 아니라 제가 10초 만에 해야 한다. 만약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다급한 상황인 거다. 공중으로 올라가는데 안전장치는 문제가 없었지만 '나는 굉장히 불안한 상태에서 올라갔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까 패닉이 왔다. 그때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는지 위산이 역류했다"고 밝혔다.

또 "'날아!'라는 대사를 해야 하는데 몸속에서 불이 올라오는 것처럼 뜨겁게 숨이 막혔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끝까지 무대를 하게 된 거다. 꿈의 무대인데 정말 꿈이었으면 하는 상황이었다. 공연 중간에 기도 확장을 해야 하는데 모든 것이 안 되더라. 그래서 중간 쉬는 시간을 저 때문에 5분을 더 늘렸다. 좋지 않은 마무리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희열은 "옥주현씨가 노래 부른는 모습을 보니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좋아진 것 같지 않냐"고 격려했다. 하지만 옥주현은 "조금 더 회복하긴 해야한다. "죄송해서 아직 SNS도 못 들어가고 있다. 죄송한 마음과 압박 때문에 그렇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95thdbs@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