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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페루에 3-2 극장승…코파 3위로 유종의 미

등록 2021.07.10 14: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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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아=AP/뉴시스] 콜롬비아 루이스 디아스가 극장골을 터트렸다. 2021.07.09.

[브라질리아=AP/뉴시스] 콜롬비아 루이스 디아스가 극장골을 터트렸다. 2021.07.09.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콜롬비아가 페루를 꺾고 2021 코파 아메리카(남미선수권대회)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콜롬비아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의 대회 3위 결정전에서 3-2로 페루를 제압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3위를 차지했다.

또 조별리그에서 페루에 1-2로 졌던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직전 대회인 2019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페루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콜롬비아는 전반 추가시간 페루 요시마르 요툰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콜롬비아는 후반 4분 후안 콰드라도의 프리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21분 루이스 디아스의 추가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페루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7분 라파둘라의 헤딩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콜롬비아가 후반 추가시간 디아스의 극적인 결승골로 3-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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