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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7개 시·군 45명 신규 확진…어제 누계 99명(종합)

등록 2021.07.18 14: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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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16, 김해 12, 거제 7, 함안 5, 창녕·산청 각 2, 통영 1명

김해·창원 유흥주점, 창원 음식점 지속…경남 누적 5988명

김해·거제·함안 이어 진주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 중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현황 브리핑. *재판매 및 DB 금지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현황 브리핑.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1시 30분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이 발생했다.

확진일은 어젯밤 26명, 오늘 19명이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어젯밤 26명을 포함해 99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오후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45명은 ▲창원 16명 ▲김해 12명 ▲거제 7명 ▲함안 5명 ▲창녕 2명 ▲산청 2명 ▲통영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8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7명 ▲창원 음식점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17명 ▲수도권 관련 3명 ▲해외입국 4명 ▲조사중 4명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16명 중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5명, 지인 2명, 직장동료 1명, 동선 접촉자 2명이다.

2명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방문자의 지인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8명이다.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지인이고,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명과 함안 확진자 5명, 창녕 확진자 1명 등 7명은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이 중 2명은 이용자이고, 5명은 직장동료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2명이다.

또, 창원 확진자 1명과 김해 확진자 7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로, 이용자 2명, 가족과 지인 6명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5명 중 2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고,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거제 확진자 7명 중 4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 2명, 지인 2명이다.

나머지 거제 확진자 3명과 창녕 확진자 1명은 각각 해외입국자다.

산청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통영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1시 30분 현재 5988명(입원 685, 퇴원 5284, 사망 19)이다. 자가격리자는 7509명이다.

한편, 권양근 경남도 국장은 "김해·거제·함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이어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도 현재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국장은 "지난 13일부터 도내 일일 확진자 수가 80명대 이상으로 계속 발생중이고, 어제 하루는 최다인 99명이 발생했다"면서 "도와 시군 방역당국에서는 확진자 증가세를 꺾기 위해 도내 전 시군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고, 김해·거제시와 함안군은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선제적으로 어제(17일) 0시부터 도내 전역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 시행에 들어갔다. 거리두기 격상과 방역수칙 강화 조치가 효과를 보려면 최소 1주일에서 2주일의 기간이 필요하다"면서 "도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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