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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유치한 아베 전 총리도 개회식 불참

등록 2021.07.21 22:45:13수정 2021.07.22 0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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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AP/뉴시스】 2016년 8월2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폐막식에서 다음 개최지인 일본의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게임 슈퍼마리오 모자를 쓰고 나타나 인사하고 있다. 2021.07.21.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유치의 주역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 올림픽 개회식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NHK 보도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도쿄올림픽이 무관중 개최가 된 것 등을 고려해 개회식 참석을 보류한다고 관계자에게 전했다.

NHK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은 도쿄도에 긴급사태 선언 발령으로 무관중으로 개최돼 참석자도 수백명 규모로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며, 경제단체 및 스폰서 기업들 사이에서도 참석하지 않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도 당초엔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참석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아베 전 총리는 도쿄올림픽 유치 주역으로 알려졌다.

재임 중이던 지난 2013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OC 총회 올림픽 유치 후보지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하는 등 도쿄올림픽 유치에 공을 들였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회식에서는 일본의 유명 게임 캐릭터인 슈퍼마리오로 분장하고 나오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또 코로나19가 확산한 초기인 작년 3월에는 당초 작년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올림픽을 1년 연기하도록 IOC측에 제안했다.

건강을 이유로 총리직에서 사임한 뒤 작년 11월에는 올림픽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 했다며 IOC로부터 공로상인 '올림픽 훈장'(Olympic order)를 받았다. 현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명예 최고 고문을 맡고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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