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미출고 3만대…하반기 판매 확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분기(4~6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아이오닉 5가 한국과 유럽에서 상반기 1만대 판매됐다"며 "6월말 기준 미출고 분을 3만대 가량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라 하반기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분기부터 지속된 반도체 부족현상이 아직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며 "5~6월 발생한 생산 차질이 3분기 판매 실적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안정화를 위해 연간발주를 추진 중이며 내년 물량에 대해 이미 연간 발주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