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윤석열, 이준석에 "여의도 정치와 국민 정치 따로 있나"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1-07-22 16:19:01
"정치란 국민 안전과 먹고 사는 문제 고민하는 것"
"박근혜 사면, '野분열' 목표 아닌 순수한 헌법대로"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구로구 서울시간호사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간호사 격려 간담회에서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과 주먹 인사하고 있다. 2021.07.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향해 '윤 전 총장이 여의도 정치에 거부감이 있다'는 취지로 말한 데에 "여의도 정치가 따로 있고 국민의 정치가 따로 있나"라며 응수했다.

윤 전 총장은 22일 서울 구로구에서 '간호사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라고 하는 것이 결국은 국민 안전과 먹고 사는 문제를 고민하는 것"이라며 "정치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면 제가 시작을 하지를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물론 국민이 바라보는 정치에 대해서, 국민이 많이 실망하는 부분도 있고 저 또한 국민 한 사람으로서 이런 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결국 그런 것을 고치기 위해서 이 세계에 발 들인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가 자신을 향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한 데에는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야권의 분열을 목표로 사면 결정이 내려져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사면은 국민 통합을 고려해서 대통령이 결단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중에는 여론조사를 보면 약간 반대가 많은 것 같고, 사면에 찬성하는 분들도 상당히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실제 사면이 이뤄 졌을 때 정치적 선택에 대한 비판, 내지 긍정적 평가가 어떻게 될지는 그 후에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임 대통령의 사면이 야권의 분열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도 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통합 관점에서 사면을 결단하면 모르겠는데 사면이라는 게 대선을 앞두고, 야권 분열을 노리기 위해 한단 이야기도 있지만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대선 앞둔 야권 분열이란 차원이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헌법에 정해진 대로, 정말 국민들이 분열과 갈등에서 통합되는 방향으로 그런 관점에서 결단이 내려졌으면 하는 생각이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정치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