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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36도 무더위…'폭염특보' 강화될 수도

등록 2021.07.23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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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 낮 기온 35도 웃돌아

폭염특보 강화될 가능성도 있어

기상청 "건강관리 유의해야 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 교차로에 '스마트 그늘막'이 펼쳐져 있다.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바람 등 기상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된다. 2021.07.2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 교차로에 '스마트 그늘막'이 펼쳐져 있다.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바람 등 기상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된다. 2021.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금요일인 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선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낮 최고기온도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서쪽 내륙의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해안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으면서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23일 아침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9~3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대관령 17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수원 36도, 춘천 37도, 대관령 29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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