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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도 임금협상 잠정합의…르노 삼성은 진행중(종합)

등록 2021.07.23 2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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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현대자동차에 이어 한국지엠(GM)도 임금 협상에서 노사간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3일 한국GM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14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기본급 3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과 일시·격려금 450만원 등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일시·격려금의 경우 합의안 타결 즉시 250만원을 지급하고 올해 12월31일자로 나머지 2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래 생산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구조조정 우려가 제기된 인천 부평2공장에 대해선 최대한 생산물량을 확보하는 데 노사가 노력하기로 했다.

전북 군산공장 폐쇄로 무급휴직을 하다 복직된 조합원에게는 휴직 기간 개인연금 회사부담금 4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도 합의안에 넣었다.

노조는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되면 여름 휴가인 다음달 초 전까지 협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에서 찬성률이 절반을 넘지 못하면 잠정합의안은 부결되고 노조는 사측과 재협상을 벌여야 한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2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14차례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열린 17차 교섭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합의하며 3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도출했다.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기아 노동조합은 지난 20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오는 28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2일 임단협 교섭을 석달 만에 재개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르노삼성만 지난해 임단협을 타결 짓지 못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전날 10차 본교섭이 진행됐다"며 "다음 교섭은 다음주 월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8월 초 여름 휴가를 앞두고 다음주 초가 임단협 타결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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