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상대 116억원 민사소송…'부동산 가압류' 인용
[서울=뉴시스]방송인 박수홍과 반려묘 다홍.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2021.03.29. [email protected]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수홍의 법적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지난달 박수홍의 친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다.
박수홍이 처음 제기한 소송 금액은 약 86억원이었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추가 피해를 확인, 이달 중순께 소송 금액을 30억원 늘렸다.
이와 함께 박수홍은 부동산 가압류 및 처분금지가처분 신청도 냈는데, 두 신청 모두 이달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수홍은 매니저로 일해 온 친형인 박모 대표와 형수인 이모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지난 4월 검찰에 고소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에게 약 30년 동안 100억원가량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떼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친형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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