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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부채 곧 한도 초과…옐런 "의회, 조치 취해야"

등록 2021.07.24 17: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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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국가부채가 곧 법정 상한에 도달해 미 의회가 부채한도를 올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상하원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의회가 부채 한도를 올리거나 일정기간 한도를 다시 유예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요청했다.

미 백악관과 의회는 국가 부채에 한도를 적용하는 것을 지난 2년간 중단했으나 오는 7월31일부터 다시 시행된다.
 
이 시점이 지나면 연방 정부가 민관에서 돈을 빌리는 부채 규모가 제한을 받게 된다. 현재 한도 적용을 받는 총 부채 규모는 28조4000억 달러에 달한다.

옐런 장관은 오는 8월2일까지 부채 한도를 올리거나 유예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디폴드(국가 채무불이행)를 막기 위한 특별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채무불이행은 미국 경제와 모든 미국인들의 생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모든 공화당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자 증세 등에 반대하면서 부채 한도 인상이나 유예에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은 부채 한도 문제를 해결할 입법전략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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